대박 쪽팔리고 민망해서는 도망쳐 나왔는데, 카텀이 뭐라고한지 전혀 모르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프를 치려고 했는데  ㄴㅇ을 잘못해서 길이가 엄청 길더라능 ㅡㅡ 3g로 보내는게 너무 오래걸려서 혼자 ㄴㅇ 들어보고 단어 몇개 물어보고
진짜 대충 감으로 삼겹살을 왜 바삭할때까지 굽냐. 라는건가보다 하고 다시 들어감.

뭐라하는지 잘 모르겠으니까 천천히 들어보고 답 해줘야지..!! 라고 생각해서 무려 3장을 한번에 썼음 ㅡㅡ
나 정말 PO호갱WER 인듯. 


[10차]

나: 삼겹살이 뭐라고?
카사이: (포풍 천천히&발음 또.박.또.박) 사무굡사루! 가게에 갈때 말이야? 점원이! 그.. 고기를 바삭해질때까지! 먹게 해주지않아! 아직! 아직! 이라고 들어서, 그건, 생고기를 먹지않는 습성이 있어서라고 생각했어.
나: 일본인은 돼지도 생으로 먹어?;;
카사이: 음... 그렇게 바삭해질때는 안구워; 
나: 바삭한게 맛있지않아?; 한ㄱ..
카사이: 그래서일까나~ (시간 -_-) 아직!! 이라고 들으니까
나: 한국인ㅇ...
카사이: 바삭해지려면 태워버렼ㅋㅋㅋㅋㅋ(짱신남;;)
나: (젠장 내 말 좀 들어)  한국인은!!!!!! (스탭이 아리가토고자이마스 신공으로 PO방해WER) -_-......... 또올게 -_-
카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샹......................................
더쿠한테 이딴거 물어본것도 모자라서................ 
망할뇬아 내말을 들어!!!!!!!!!!!!!!!!!!!!!!!!! 똑같은 말 또 하지말고 물어봤으면 더쿠 말 좀 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기 굽는거 따위를 들어주려고 내가 3장을 써버렸대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무슨 일이야.................


 
이딴 얘기를 물어봤던거였다는 분노를 쏟아내며 나오면서 트위터였나...카톡을 함 ^^;
근데 앞에 있는 스탭이 말을 거네요. "이제 휴식시간인데 밖에 나가실래요, 앞에 가서 줄서서 기다리실래요?"
 
...........다른데 정신이 팔려있던 본인은 걍 대충 하이하이 거리고 루프 돌아도 된다는건지 알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하면서 줄 서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바이바이~"

그때의 나 : 카톡에 정신팔림. 앞도 안보고 핸드폰 보면서 걸어가는중. 

"바이바이!!!!"

(뭐야; 어떤냔이 시끄럽게 자꾸;) 휙- 

ㅋ......................................? 카사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나한테 손 흔드는겨? ㅋㅎㅋㅋㅎㅋ?

'어어 바이바잌ㅋㅋㅋ'
 

딱 뒤돌아봤는데, 휴식 들어가던 카톰이 지 뒤에다가 스탭들 줄줄줄줄 달고서는 진짜 우두커니 서서 'ㅂ')/ 이러고 있었(....)
애한테 드레스를 입혀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사 공듀님과 그 뒤를 따르던 신하들 같은 느낌이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 뒤에 스탭들도 다 나 쳐다보는데 민망해 뒈지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


아니..  서로 등지고 반대편으로 가고 있는데 거기서 보통 더쿠를 부르냐능; 이상한 여자야 쟤......;




암튼 웃겨가지곸ㅋㅋㅋㅋ 어어 바이바잌ㅋㅋㅋ 인사하고 앞을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


어머 쉬발. 왜 더쿠들이 하나도 없지.... 이게 뭐지;;;;




 
어멋... 여기 지금 나 혼자..............




아 시발 쪽팔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십더쿠 같았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쪽팔려서 휘청휘청거리다가, 휴식이 끝남......흡

삼겹살은 원래 바삭해질때까지 제대로 구워먹는거야 ㅡㅡ 를 설명해주고 싶었음. 근데 준비라는건 없이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감 ㅋㅋㅋㅋㅋㅋ 무슨 자신감이였나 몰라 ^^;;

 

[11차] 
 
나: 한국인은! 
카사이: 응!
나: 으음 -_-!! 카리카리해질때까지.... 
카사이: 구워!?
나: 하는 편이..
카사이: 맛있어?
나: 나쁜거? 가 없어?
카사이: 아, 맞지않으니까? 
나: 웅웅!! 그렇게 생각해!
카사이: (지 배를 문질) 아아 그렇구나~ 안전~ (스탭한테 생사진 건네받음) 아! 
나: (받으면서) 이거 뭐야 ^ㅂ^)?
카사이: (발랄) 생사진~~ ^ㅁ^))
나: 이거 있어! 아까도 받았... (종류의 다양성을 원하는 더쿠)
카사이: (표정) 
나: 으핳ㅎ하핳... 왴ㅋㅋㅋㅋ.... 
카사이: ㅋㅋㅋㅋㅋㅋ



[12차]

나: 있잖아, 한국은 그런거 말안해.더 구워야된다던가! 하는거!
카사이: 으잉? 말해! 절대로!!! 항상 듣는걸!!!
나: ?!? 가게에서?
카사이: 그래!!!! (시간)
나: (당황) 그 점원............!!! 일본인이지!!!!!!!!!!!!
카사이: 한국인임!!!!!!!! 

당황해가지고 의도치않게 겁나 신경질내는(....) 일어 바보가....요기에....

소노 텐닌.......!!!!!!! 이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닥쳐야지......................걍..............................하아...............
은 그나저나, 쟤는 도대체 어떤 상태의 삼겹살을 먹으려고 하는지 매우 궁금; 뭘 먹으려고 하는데 점원이 맨날 제지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핏기만 가시면 먹을라하나?; ㄷㄷㄷㄷㄷㄷㄷㄷ


신나게 삼겹살 얘기하고 또 네타가 없어서 근심 걱정 시름.

들어가면서 한숨 폭-


[13차]

카사이: 몇살~?
나: (응...?) 나? 몇살로 보여?
카사이: 음............... 동갑!
나: ........?
카사이: (손가락 휙휙 왔다갔다) 같아!
나: 아아... ㅇㅇ살 입니당
카사이: 아! 어쩌구저쩌구?
나: 웅웅
카사이: 우음~(손으로 얼굴 두들김) 피치피치
나: ................??????? 응?
카사이: 피치피치~


누가봐도 지보다 어리게 본 사람 대하듯이 대하길래 얘가 도대체 나를 몇살이라고 생각하는걸까; 는 항상 궁금했음.
물어볼때도 뭔 꼬마한테 물어보듯이 우쭈쭈쭈쭞 난사이~?
난 당연히 어리게 부를줄 알고 몇 살 같냐고 했는데 동갑이라서 상ㅋ처ㅋ 
쉬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흥칫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피치피치가 머양...


[14차]

나: 피치피치!? 사전 봤어
카사이: 응!
나; 피치피치?
카사이: 피치피치! 생기가 있어!
나: (손가락질) 에, 21살이잖아?
카사이: 변하지않아 -v-! 나도 피치피치~ (도야)
나: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사이: 저기, 뿌잉뿌잉! 은 한국만?
나: 웅웅웅 (사실 잘 못알아들음) 에; 애교;
카사이: 애교? 그거 무슨 뜻인거야? 애교? 카와이- 라는거?
나: (포풍 헛소리) 센마이... 아 아니 -_- 저번달에도 그거 나한테 말했어; 뿌잉뿌잉이 무슨..
카사이: 응 말했어!
나: 그냥 애교!
카사이: 그래?



아 ㅡㅡ 힘들어 ㅡㅡ 이제 슬슬 재미도 없어 ㅡㅡ 집에 가야지 ㅡㅡ 난 집에 갈꺼야!! 포풍 생색이나 내고 돌아가야지~ 룬룬~
했는데, 내 앞에 사람에서 잠깐 휴식이 걸림. 커텐이 쳐졌었는데 그 틈으로 살짝 보이더라능
뭔가...눈감고 가만-히 서있는데 포풍 안쓰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들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흡흡 근데 그게 또 너무 이뻐서 십덕십덕십덕십덕십덕



[15차]

나: 괜찮아?
카사이: 엥?? 괜찮아!
나: 난 힘듬 ^^ 
카사이: 에-
나: 이제 갈ㄲ..
카사이: 에- 있잖아, 한국에서! 뭔가 했을때 말하면 기쁘게해주는 말은 뭐야?
나: (못알아들음)
카사이: (눈치) MC 같은데서. 뿌잉뿌잉?
나: (왠 뿌잉뿌잉? MC에서 말하면 좋은 한국어라는건가 ㅡㅡ? ) 뿌잉뿌잉 좋지않아?
카사이: 뿌잉뿌잉 괜찮아???
나: (걍 뱉고보자 ^^) 뿌잉뿌잉 괜찮잖아!
카사이: 뿌잉뿌잉~
나: 그거 에케비 멤버도 알잖아!
카사이: ㅇㅇㅇㅇ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가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치 못하게 악수권도 겁내 많이써서 무조건 작별인사하고 가야됐는데 못감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수권 츄세여. . . . 흡....... 이 다음 루프에서 어쩌구저쩌구 이래저래해서 내일봐 ㅇㅇ 하고 끝.





 (・∀・) 
 
Posted by 삼계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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