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울게 만들었던 악수권(...)




악수회 전전날 마스다 유카 사퇴가 터지고 전날은 무려 낫치 졸ㅋ업ㅋ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난 오ㅐ 2기 덕후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간 루시엉니와 둘이... 오또케... 우리 오또케...하아..... 하며 전날 센소지에 가서 우리 내일 악수회 점이나 쳐보자
하고 무려 100엔을 헌납하였으나. . .
마치 둘이 짜기라도 한듯 ^^ 흉ㅋ.ㅋ 




.............나 18장인데 어떡하지





뭐......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
요즘 카사이 얼굴이(....) 얼굴이다보니 이쁠거 같지도 않고~ 기분도... 좋을리가 있나 ^^;
줄이 끊기던 (ㅠ^ㅠ) 치카짱에게 먼저 갔다가 한숨 푹- 쉬면서 입ㅋ장ㅋ

얼굴을 봤는데!! 이쁨!! 이쁨!! 오올!! 이!!쁨!!





카사이 토모미 1부 


나: 안녕하세요~ 
카사이: 오! 오하요~ 
나: (뭔말을 해야될지 모르겠음) ..................하핫;
카사이: (빤-히 보면서 고개를 갸웃갸웃) 흐흥
나: (무슨말이든 해야해 ㅡㅡ!!) 한국에서 왔엉..
카사이: 웅! 웅! 알고있어!
나: 진짜? 기억해?
카사이: 웅!
나: 음......(손가락을 딱! 치면서) 아!!! 솔로데뷔!! 진짜로 축하해!!!
카사이: (샥- 웃으면서) 고마워~~
나: 하핫; .............. 또올게 ㅋ.ㅋ
카사이: 안녕! (손흔들흔들)


그게.. 들어갈때 표정이.. 오.. 어디서 본 적 있는 더쿠야 'ㅅ') 라능 표정이였그여..
뭐라고 해야될지를 몰랐어 ㅠ_ㅠ 스아실... 내 기분도 겆이라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감(...)
덕분에 20초중 10초가 침묵이라는 사ㅋ실ㅋ
막 중간중간 침묵이 너무 길어섴ㅋㅋㅋㅋㅋㅋㅋ 뭔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필사적으로 눈을 굴리고 있었더니 카사이도 흐흐흫 하면서 웃음(...)
그래도 막, 느므 상냥해서 /ㅂ/
나오면서 오늘 이이이이이쁘네 /ㅂ/ 컨디션 좋네 /ㅂ/ 라고 안심안심.






이제 겨우 2장을 썼을뿐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타 실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타 제조기 루시엉니를 또다시 귀찮게 했더니.. 영어로 대화하자고 해봐 -_-!

오올.. 좋은데? 



줄을 서고... 2부 남은 악수권을 왼쪽 주머니에 두고 쓸껄 오른쪽 주머니에 넣어뒀었습니다 ^^; 앞에 사람 한명 있을때 대충 확인까지 했는데ㅋㅋㅋㅋ앞에 사람이 없어지고, 내려고 보니까 숫자가 안써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읭?
알고보니 반대 ^^^^^^^^^^^^^^^^^^ (참고로 주머니가 겁나 커서 여권, 납품서, 잡다한게 막 들어있었..)
겁나 당황해서 허둥대며 악수권 꺼내서 스탭한테 주다가 심지어 떨어트림 ^^^^^^^^^^^^^
앞사람은 떠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사이는 나를 쳐다보는데 나능 뵹신같이 허둥대고 있네....흡.... 악수권을 줍고 있네(...) 흡
근데 웃으면서 절 쳐다보는 그 표정이 꼬맹이 보는 우쭈쭈쭈 표정이라(....) 민망민망 열매를 먹고 악수 ^^; 




카사이 토모미 2부 1차 


나: 나 호주에 산다능
카사이: 아, 호주에 살고 있는거야? 헤-
나: 웅 ㅇㅇ (장난) 토모미짱, 영어 잘하십니까?
카사이: (왼손을 휘적휘적) 전혀!
나: 하하핳
카사이: 전.혀.
나: 음.. 나 일본어가 앙대니까 ㅠ_ㅠ 다음에는..
카사이: (계속 휘적휘적) 우우웅. 잘해!!
나: 영어로 얘기하자!
카사이: (왼손으로 오케이) 오케-
나: 엥? 진짜?
카사이: 오케!!
나: 마지???
카사이: 오케! 오케~


니 영어 못하는걸 누구보다 잘 압니다 ^^; 
지 공연이름도 몰라서 웨이크업공연이라고 하는 바보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였는뎅.. 너므나 단호하게 젠젠!! 이라고 말해서 순간 당황... 못한다는데 그러면 다음에 영어로 얘기하자는 네타를 치면 이상하잖아 ㅠ_ㅠ
그치만 저는 대응능력따우 업ㅂ는 바버니까 망설이다가 그냥 말했..
근데 흔쾌이 오케- 라고 하는 카사이가 귀요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ㅂ/




그 다음은 여태까지 카사이한테 갔던것중 제일 긴장 안하고 갔었습니다.
그냥 한장 버리는 심정으로 들어감(...)
줄 서면서 미친사람처럼 중얼거리지도 않고! 마음 편히 들어가는데 느므 좋아 ㅠ_ㅠ 전 왜 말도 안통하는 오ㅐ국아이돌을 핥는거죠ㅠ_ㅠ



카사이 토모미 2부 2차 



나: Hi~
카사이: (쫄음ㅋㅋㅋㅋㅋㅋㅋㅋ) Hi !
나; 하와유?ㅋㅋㅋ 
카사이: 아임 빠인!!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사이: 앤유?
나: 오~ 아임 굿, 땡스~
카사이: 으흐흐↗
나: 아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하하핳
카사이: 으흐흐흫↗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이 음성없이 봤다면 별말안하는거같은데 둘이 뭐가 저렇게 즐거울까... 싶었을듯 ㅋㅋㅋㅋㅋㅋㅋ 넘을 수 없는 언어의 장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글로 쓸 수 없는 귀여움... 아임 뽜↗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유↗?
 

전... 카사이가 How are you? 라고 했을때의 대처능력이 없을 줄 알았....
그도 그럴게 everyday를 민나~ 라고 설명하고 What is your number? 를 난사이? 라고 해석하는 애인걸 ㅡㅡ!!
 

제가 느므 바보취급했나봐여... I'm fine 에다가 and you? 까지 덧붙이는데 순간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올...ㅋ
 
아무튼 귀요워어어어엉 /ㅂ/



역시 기분이 좋을때의 카사이는 -_-bb

 
Posted by 삼계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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