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는 패스!
카톰 대응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천사였으나, '내' 대응이 쓰레기였으니까....................................ㅋ..................-v-)
(이거 쓰면 악수회 여신 카사이 토모미를 알릴 수 있을텐데, 진짜 내 대응이 파루루 뺨치는 대응이였어서 ㄴㅇ을 못들어보겠어 ㅠㅠㅠㅠㅠㅠ) 



일주일전에 오사카 나고야 따라갔다옴. 그 다음주에 도쿄 또 가는건 당연히 무리죠 ^^;

그 전주의 나: 다음주? 라고 묻는 카사이에게 완ㅋ전ㅋ정ㅋ색ㅋ하고 무리라고 생각하지않음 ^^?????????????? 나 외국인^^^^^^^^^^^^^ 을 시전하고 옴.

근데 이러이러저러저러한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가려고 했던 마지막 도쿄 악수회를 못가게 생겼네요? 안돼대ㅐ애ㅐ애애ㅐ애애애앵
진짜 고민고민, 주위사람들 붙잡고 징징대다가....................

결론: 호갱님은..... 일주일 후 도쿄에 있네요... 내가 뭐 하는짓이지...

그것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빠한텐 비밀이라 달랑 가방 하나 메고 바다를 건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놓고도 내가 여기서 뭐하는짓인지 모르겠고 애를 보고 뭐라고 첫인사해야될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혼자 민망민망해서는 회장에 도착하고도 못 들어가고 방황하다가, 저번주에 정색하고 안온다고 했던걸 기억할리는 없을꺼야 ㅡㅡ! 뭐라고 첫인사를 해야하지... 고민하며 줄을 섰습니당.


아잌 부끄렄  *- v -*



[1차]

카사이: 어!?!? 아리가또~~ /ㅁ/ 와줬네 /ㅁ/ 안온다고 했었네~? 요전에
나: 응?
카사이: 이전에 안온다고 하지않았어?
나: (시바 부끄) 응
카사이: (놀ㅋ림ㅋ) 아~레~~?
나: (PO부끄WER) 한국 가까우니깡... 
카사이: (놀림 -_-) 에~~ 멀엇~!! 라고 해놓고 그때는~ 
나: (내 귀 ㄱㅈ) 응??
카사이: 고마워 /ㅂ/
나: (아오 부끄러) 예에~
카사이: 예에~ㅋㅋ /ㅂ/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렄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 부끄러 ㅋㅋㅋㅋㅋ 그런거 기억하지 말란말이야 ^^;;
더쿠가 부끄러워하면 걍 그렇구나...'ㅂ') 하라곸ㅋㅋㅋㅋㅋㅋ 흐믓한 얼굴하면서 ㅂㅌ같이 놀리지맞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부끄러워섴ㅋㅋㅋㅋㅋ 초광속으로 나옴(....)
근데 이날 간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덕질생에 최고로 잘한짓이였던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톰 기분 진짜 째지게 좋았음. . .
왜인진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대응이 느므느므 카미대응이였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쁘기도 이뻣.................햐............./ㅂ/

사진은 존나 안 이쁘네요 ㄱ ㅡ



이날, 한국팬분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조금 늦어지셨음. 기다리면서 루프를 돕니다 'ㅂ')
아이...참...할말이 없습니다.......(ㄱ -)..... 아! 참, 나 생색왕이였지!!



[2차]

나: 나 지금 공항에서 온거라능
카사이: 지금? 오오
나: 여기 공항...
카사이: 응?
나: 하네다 공항? 이랑 짱 가까워!!! 디게 좋아!!!
카사이: 아!! 그러네!! 잘됐네!!
나: 응...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 갈때 상세히 검색을 안하고 가는(...) 본인입니다만,
도착해서 보니까 무슨놈의 회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쿄모노레일을 타고 가야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에서 10분걸렸던가요....
하........ 거기서 또 하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가깝고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빠르게 두번을 돌고, 슬슬 정신이 들기 시작함ㅋ
아!!!!!!!!! 맞다!!!!!!!!!!! 나 네타있었어!!!!!!!!!!!!!!!!!!!!!!! 카사이 토모미의 저질 발음에 대한!!!!!!!!!!!!!!

(→ 나고야에서 자기 한국 간 적 있다며 매우 자신감 넘치게 하로엣피~? 따위를 뱉음. '헬로우해피'로 알아들은 나는, 검색해도 안나오는 그게 도대체 그게 뭔지 모르겠어서 패닉에 빠지며 악수권을 몇장이나 날려먹었다는 망할 후기 ^ㅂ^)



[3차]

나: 요전에 말이야... 하로에피에무??
카사이: (번뜩)  응응!!! 그거!! +_+)
나: 헬로우에이피엠! 이지? ㅋㅋ (니 발음은 구렺!!)
카사이: 그래!! 어라, 틀렸었어?
나: (ㅠㅠ) 응?
카사이: 헬로우에이피엠!!
나: ㅇㅇ
카사이: 발음말이지?
나: (안들려;) 응?;
카사이: 헬로우에이피엠!!
나: (따라하는거 뀌요워 /ㅂ/) 으핳핳ㅎ하하
카사이: ㅋㅋㅋㅋㅋㅋㅋ
나: 그거 명동 아니야
카사이: 아니야? 어디?
나: 동대문!!
카사이: 아!! 동대문!!!
나: 내가 동대문이라고 말했었잖아!!! ㅠㅠ



쉬바!!!!!!!!!!!!!!!! 내가 맞았었어!!!!!!!!!!!!!!!!!!!!!!!!!!!! 쇼핑센터라길래 동대문? 이라고 물어봤을때 그딴거 처음 들어보는것처럼 굴더니!!!!!!!!!!!!!!!!!!!!!!!
씌야양......... 그때 알았으면 좋았잖아. . .ㅠㅠ

뭐... 이제라도 알았으니까 됐어 ㅠㅠ



[4차]

나: 동대문은... 보통이지않아?
카사이: 보통?
나: ㅇㅇ 쇼핑센터밖에 없잖아
카사이: 보통? ;ㅅ; 다메? 
나: (움찔) 앙대는건 아니지만;;;
카사이: (웃음기) 어디가 좋아? 어디!!
나: 음................................오라능 'ㅅ') 한국 와 'ㅅ') 
카사이: 가고싶어!!!!
나: (장난) 가이드 해줄ㅌ...
카사이: (안들음 ㅡㅡ) 그래도 춥잖아 아직 ;ㅅ;
나: 응응응응
카사이: 좀 더 따듯해지면 갈게 
나: 응으응....응? .....아; (쉬발 난 그때 한국이 아니야)
카사이: ㅋㅋ 봄 쯔음? 4월이면 따뜻하니까. 아직 추워!
나: 진짜로 와?;;
카사이: 와!와! 간다능! 한국 좋아하는걸~
나: (뻥치시네) 썩.소.


꼭 진짜 갈것처럼 말하길래 우리 까톰은 립서비스도 잘해~ 라고 했는데
얘 진짜 3월말에 아무도 모르게 한국 슝- 왔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월 악수회에서 쉬는날에 한국 갔었다고 나한테 자랑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는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도루였습니다 . . . 오우 ㅇ0ㅇ)

그나저나 난 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고야에서 한국은 어딜가면 즐겁냐길래 동대문이 겁나 별로 였던줄 알고 친 드립인뎈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실망하는 표정을 지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떡하는 ;ㅂ;)......

아무튼,
이랬던 그녀는......... 지금.............. 한달에 한번 한국을 오면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서울 마스터가 되가는듯합니다 ㅡ,.ㅡ...



그러고는 만나기로 한분(ㄹ님)을 접_선_!하여 회장에서 만난 또 다른분(ㅋ님)과 얘기얘기를 하다가, (와~ 카톰 한국 여덕 세명 |(^ㅂ^)/)
ㄹ님이랑 연번하기로..!
그분은 일본에서 워킹중....이셨나.....(붕어 기억력) 뭐 그래서, 1년 가까이 악수회에 꾸준히 가고 계셔서 카사이가 알고 있었음!
메신져와 인터넷으로 많은 덕덕한 대화를 나눴지만, 실제로 만나는건 그날이 처음이였다능...

이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 되시는 ㄹ님이 먼저 들어가서, 우리 둘이 친구됐다고 뭐 그런 드립 치기로 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 서면서 카톰의 예상 답변을 늘어놓음. '요캇타~라든가..이이네~ 뭐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여 ㅡㅡ.. 절대로 그럴거같은디 ㅡㅡ..'

ㄹ님 들어가심.

ㄹ님: 지금 있는 한국인이랑 사이좋게 됐어 'ㅅ') 
카톰: 요캇타!!!


아싸 맞췄다!!!!!!!

 

가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예상에서 좀 벗어나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튼 뒤에서 내 차례 기다리다가 요캇타 듣고 진심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씨하나 안틀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재미업ㅂ는뇬...



[5차]

나: (들어가면서) ㅋㅋㅋㅋ요캇타라닠ㅋㅋ그게 ㅁ..
카사이: (안들음) 친구라고 생각했어 원래
나: 응?
카사이: 원래 친구라고 생각했어. 언제나 같은 날에 왔으니까 악수회같은거..
나: (매우 미묘한 표정) 우웅~웅웅..
카사이: (테이블을 두손으로 짚더니 몸을 쑥 내밈) 알아듣는거야? -_- 내가 하는 말 -_-
나: 으응?!?? ㅋㅋㅋㅋㅋㅋ어어ㅋㅋㅋ
카사이: 알아? -_- (테이블 짚은 상태로 움직임)
나: 알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ㄹ... 어어;; 
(카사이가 테이블 짚은채로 팔을 움직이다가 지 오른쪽에 있던 물병을 쳐서 떨어트림; 테이블 안쪽에선 물이 콸콸콸 쏟아지고 있고 얘기는 무슨; 둘다 그거 쳐다보느라 바쁨 ^^: 스탭들도 당황)
나: (시선은 물병) ;; 괜찮아?
카사이: (물병 주우려는데 숙일 수가 없는 상태. 안절부절) 아; 아아아;;;
나: 아아 어캐;; (스탭이 주움)
카사이: 괜찮다능!! (세이프~ 동작ㅋㅋㅋ) 노 프론!
나: ?? ㅋㅋㅋㅋㅋㅋ노 프라블럼? ㅋㅋㅋㅋㅋㅋㅋ
카사이: 노프라블럼!!
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프라블럼~


악수회 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별걸 다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병을 쏟아버리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냔이 악수를 안해주니까 그런 일이 생기는거야 ㅡㅡ!!!! '악수회'인데!!!!! 악수를 안해줘!!!! 돈 내놧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바보 취급 ㄴㄴ함 ㅠㅠ 엉엉 ㅠㅠ 나도 그 정도는 알아들어 ㅠㅠ



노 프롬~한테 바보 취급 당하고 싶지않아 (진심)



[6차]

나: 언제나 같은 날에 왔어? ㅋㅋㅋㅋ
카사이: 응!!
나: 아닐텐데; 난 학기중에는 못오고 그 사람은 되게 자주..
카사이: (못알아듣고 있는 표정)
나:...........-_-... 음.. 그 사람은 도쿄에 살아 ^^;
카사이: 엥 그래??
나: 엉;
카사이: 에~ 몰랐어!!!


네....................... 일어고자는 설명을 하려 들면 안된다는걸 배웠습니다. 네..............................



[7차]

카사이: 한국에서 나 아는 사람 더 있어?
나: (당연) 응!!!!
카사이: 진짜?
나: (설마 잘못 알아들었?;) .....응응!!!
카사이: 없어! ....?
나: ㅇㅇ..으잉? (고개 파워 절래절래) 으으응;;
카사이: 호~온토~?
나: (얘가 왜 이래; 잘못 알아들은거야? ㅠㅠ) ㅇㅇㅇㅇ 인기...많다능!!! (개뻥)
카사이: 진짜? 퍼트려! 제대로 퍼트려!! 씨디 주면서!!!
나: (못알아들음. 멍때리다가 씨디가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씨디 사주는 사람이 있냐는건가 +_+!! 하고 마음대로 상상) ......응응응응응!!!! [번역: 응! 한국에 니 씨디 사주는 사람 나 말고도 있어!!!!(기쁨)(환호)] (나 대박 상상왕인듯)
카사이: (얼굴에 장난기 MAX) 알아듣는거야? ^^?
나: 알앜ㅋㅋ... (누가봐도 못알아들음. 눈 못쳐다보고 쪼글)
카사이: (겁내 놀림) 알아들엌ㅋㅋㅋㅋ?
나: 알아들어....(숙여지는 고개. 빨개지는 얼굴)
카사이: (표정 보려고 따라 내려오는 고갴ㅋㅋ) 지인~짜? @*&# 으흫흐흐흫
나: (썽질) 아ㅠㅠ!!!!!!! 일본어...........ㅡㅡ!!!
카사이: (PO능욕WER) 으잌~ 카와이~~
나: (뭐랰ㅋ) ㅎㅎ;;;;;;;;;
카사이: (변태;;) 알아들어~~? 
나: (엄마......ㅠㅠ) 안다고 ㅠ_ㅠ
카사이:@*&$# 으헿헿~ 어느정도 있어?
나: 응?
카사이: 나 아는 사람 어느정도 있어?
나: (손으로 많다고 원 그리면서 나옴)



..................................너 나한테 CD 맡겼니.........................................? 
뭐래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니 애비 호구다.


근데 나 이 악수회 갔다와서 디게도 착하게 트친들한테 시디 막 뿌림............ㅋ...................시바.............상호구쟝.......ㅋ....

혹시 카사이 시디 원하시는분 있나여? 원하시면 드림 ㅇㅇ 난 호구니까 ㅇㅇ



방금 그 모든 상황이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미친냔처럼 실실 웃으면서 루프!



[8차]

카사이: (시비) 뭘 웃는곀ㅋㅋㅋ
나: 아 ㅡㅡ 좀 더 일본어 공부하지않으면.. ㅠㅠ
카사이: 그래. 일본어! 힘냉! 잘해 그래도!! 대단해! 나도 공부하고 싶어!
나: ?
카사이: 영어!!!!
나: -_-.......ㅋ......
카사이: 영어ㅋㅋ 영어 할 줄 알아?
나: ㅇㅇ 나 호주에 산다능
카사이: 그래그래 그럼 영어 하는거지?
나: (당연한말을 ㅡㅡ) 
카사이: 어라? 하는거지?
나: 응!
카사이: 헬로우~ 밖에 몰랔ㅋㅋㅋ
나: 하이~
카사이: 하이~ 오샤레~



겁나 뜬금포로 나도 배우고 싶다길래 '니가? 한국어를?' 라고 잠깐 생각한 내가 바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그래... 영어................ㅋ.... 

그런건 코쟁이한테나 말해 ㅡㅡ.


흥.



 
끝 (・∀・) 
 
Posted by 삼계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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